친구에게 쓰는 편지
휘바
샬롬 굿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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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12.22 17:53
(꼭 게스트님이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)
샬굿!!
단 한번의 출연으로 샬굿 지박령이 된
휘바 입니다~!!
한 친구와의 첫만남이 떠오르네요~
친구야~ 노랑머리를 처음 봤을때 살짝 쫄았어
나도 모르게 두손을 앞으로 모았네
분명히 국악찬양 사역자 라고 들었는데
가야금도 뜯고 돈도 뜯나 싶었지...
첫방송 이후 참 배려심 많고 착한데 적당히 때묻은 너를 알게되면서
우린 금방 친구가 됬지! 그런거 있자나 일진이랑 아는사이
이고 싶은 마음
너 디게 이기적이더라!!
보통 얼굴이 고우면 마음정돈 안고울 수 있자나!!
근데 어케 둘다 안고와!!
캬캬캬캬캬 미안...
이제 진짜 하고픈 말~
방송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봤기 때문일까
때론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, 때론 심적으로 힘든데
방송이 켜지면 웃고 텐션을 올려야 하는 너가 참 프로답다 싶다가도 걱정되더라~
누군가의 요청과 바람을 매주 받아내는게 쉬운게 아니잖아?
시청하는 우리는 너 덕분에 행복한데 정작 너는 행복할까..?
문득 궁금하더라구~
항상 누군가를 위해 위로와 찬양을 들려주던 친구야
오늘! 잠깐이지만 주인공이 됬으면 해~
곧 너의 생일이자나!!!!!!! 쏘리질러!!!!!!!
잘 태어났어 친구~
잘 살아왔어 친구~
내 친구이자 샬롬굿밤지기 서하얀의 서른 ㄷ...
생일을 축복하며
주님은 너를 사랑해 들려주고 싶네요~
p.s: 가사는 "우리는 너를" 이라고 한번더 불러 주시면
더 좋을것 같아요!!